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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5년간 343억 투입 농촌 공간 발전

장은희기자
등록일 2024-06-04 20:01 게재일 2024-06-0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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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촌협약 공모 선정<br/>연일 도시·농촌상생협력센터<br/>오천 꽃봄복합문화센터 등 조성
포항시는 4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40억원을 포함해 5년간 총사업비 34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맺어 농촌 공간 발전을 위한 통합적인 방향을 제시, 농촌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지원하는 패키지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남구 오천읍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꽃봄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

진전리에는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으로 16억원을 투입, 주민 생활·안전 기반 시설 정비 및 마을 주거환경 개선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한다.

남구 연일읍에는 총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도시·농촌상생협력센터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여가·문화·복지 서비스 기능을 제공한다.

또 남구 장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은 1단계 사업 완료 후 면소재지에 건립된 커뮤니티센터와 배후마을 간 촘촘한 서비스 전달체계를 마련하도록 17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내년 2월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한 후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농촌협약에 담긴 정책과제 및 핵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 남부 농촌지역 생활권이 더욱 스마트하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농촌협약을 통해 생활SOC시설을 읍·면지역에 확충함으로써 생활서비스 접근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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