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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스코그룹-CNGR 공장 착공식 개최

장은희기자
등록일 2024-05-31 13:32 게재일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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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31일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서 포스코그룹과 중국의 CNGR그룹이 합작해 신규 설립한 포스코CNGR니켈솔루션과 C&P신소재테크놀로지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총괄, 우샤오거 CNGR홀딩스 부회장,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홀딩스와 CNGR그룹이 6대4의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포스코CNGR니켈솔루션은 약 4100억 원을 투자해 영일만4 일반산단 내 2만 평 부지에 연산 5만 톤 규모의 고순도 니켈 정제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또 포스코퓨처엠, CNGR그룹이 2대8의 지분으로 합작 투자해 설립한 C&P신소재테크놀로지는 약 1조1천억 원을 투자해 5만2천 평 부지에 연간 전구체 11만 톤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한다.

이번 투자로 포항에 약 100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며, 연간매출은 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C&P신소재테크놀로지는 포스코CNGR니켈솔루션에서 생산된 순도 99.9%의 고순도 정제니켈을 활용해 전구체를 생산할 예정으로, 두 기업은 인접 부지에 공장을 설립해 물류비 절감과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의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착공을 계기로 두 기업이 포항에서 또 하나의 역사를 써나가길 기대한다”며 “포항시는 글로벌 이차전지 중심도시 도약 위해 행정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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