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보존은 지역을 넘어 전국, 아니 전 지구적 문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24일 ‘세계 생물종다양성 보존의 날(5월 22일)’을 맞아 생물다양성 보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생태계교란식물인 가시박을 제거하고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사진>
민·관 합동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 자연보호수성구협의회 회원 40명과 수성구청 녹색환경과 직원 10명이 함께했다.
금호강 성동1교와 성동교 일대에 싹을 틔워 자라기 시작한 모종을 뿌리째 뽑는 방식으로 가시박을 제거했으며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도 같이 진행했다.
수성구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금호강 일대에서 자라는 가시박을 반복적으로 제거할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