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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특급대회 3라운드 3위… 선두와 4타 차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4-05-12 20:32 게재일 2024-05-1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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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의 벙커샷 모습.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3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7천558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줄였다.

사흘 합계 8언더파 205타가 된 임성재는 선두 잰더 쇼플리(미국)에게 4타 뒤진 단독 3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 1월 시즌 개막전 공동 5위 이후 첫 ‘톱10’에 도전하는 임성재는 “후반에 바람이 강해져 어려웠다”며 “18번 홀에서 파 세이브를 해 내일도 좋은 경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쇼플리가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하며 사흘 내내 선두를 지켰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타 차 단독 2위에서 최종 라운드 추격에 나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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