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8일 지역 소재 치유농장 소풍에서 농업의 치유 기능을 활용한 ‘힐링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사전 접수를 통해 선발된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5월에서 7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힐링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치유농장 속 다독다독 ‘나’”라는 주제로 △식물 모종 밭에 심고 물주기 △풀 뽑기 △농장을 산책으로 마음 챙기기 △명상하기 등 치유농업을 이용한 스트레스 완화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정경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질병 및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트라우마에 힘들어하는 포항시민의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