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는 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259(112타수 29안타)를 유지했다.
지난 1일 보스턴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쳐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중단했던 이정후는 곧바로 침묵을 깼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가동했다. 상대 선발 커터 크로퍼드의 2구째 몸쪽 높은 컷 패스트볼을 공략, 깔끔한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 3타자 범타로 1루에 발이 묶인 채 이닝이 끝났다. 이후 타석에서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2-6으로 져 2연패에 빠졌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