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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찾은 미 롭 피츠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의장 …교류 활성화 및 경제협력 모색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4-28 12:05 게재일 202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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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롭 피츠 의장이 지난 26일 경북도를 방문해 이철우 지사를 접견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미국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롭 피츠 의장이 지난 26일 경북도를 방문해 이철우 지사를 접견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미국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의 롭 피츠 의장과 조지아 주 경제관계자들이 지난 26일 경북도를 방문해 이철우 지사를 접견했다. 롭 피츠 의장의 경북도 방문은 지난해 8월 이후 3번째다.

이번 방문에는 롭 피츠 의장을 비롯해 브랜든 비치 조지아주 상원의원, 페어번시 조지아주 경제개발국장, 풀턴 카운티 개발청 부청장 등 정부 및 경제관계자들이 동행해 경북도와 조지아주 간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피츠 의장 및 조지아주 관계자들은 “이번 경북도 방문 및 간담회를 통해 양국 정부간 협력과 함께 조지아주와 경북도 기업들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철우 지사는 “조지아주는 과거 목화밭에서 기업지원 허브로 변모한 대표적인 도시로 경북도와 상호 협력할 부문이 많은 곳”이라며 “롭 피츠 의장과 조지아 주 관계자들의 방문에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도내기업과의 성공적인 간담회를 통해 양 지역 간의 다양한 방면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단은 이날 오후 뉴로메카(로봇팔), 원소프트다임(휴대용 체성분 분석기), 세영정보통신(통신장비), 헥스하이브(블랙박스, CCTV), 예스코리아(도어록), 브이스페이스(2차전지, 무인비행장치), 폴라리스쓰리디(서빙로봇) 등 도내 IT·의료·로봇 분야 중소기업 7개 사를 초청해 두 지역간 경제, 통상협력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근간인 철강과 정보통신산업의 발원지이면서 최근 구미 반도체와 포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운영 등 국가전략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경북의 산업 환경을 소개하고, 기업 일자리 창출과 양국 교역 활성화, 기업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정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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