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경찰서는 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초기입국가정 대상 ‘다(多)함께 해피스타트’ 프로그램에서 결혼이주여성 대상 범죄예방 교육을 했다.
영양서는 23일 초기입국가정 결혼이주여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가정폭력 아동학대 스토킹 범죄 등에 대한 안내 및 피해자 보호 지원 주요 내용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결혼이주여성들이 향후 범죄 피해를 입을 경우 신속하게 구제될 수 있도록 스마트워치와 임시숙소, 맞춤형순찰 제공 등 피해자 보호 지원 안내 내용이 담긴 리플릿을 자체 제작해 전달했다.
김원범 영양경찰서장은 “다문화 가정에서의 가정 폭력 문제는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다”며 “가정 폭력 피해자를 위한 법적 보호와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상호 이해와 평화로운 가정을 형성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