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구 수성자활센터, 취약계층 자립 다회용기 세척사업 ‘에코워싱’ 개소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4-04-22 18:09 게재일 2024-04-23 13면
스크랩버튼
대구수성지역자활센터(센터장 정석규)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자원절약,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다회용기 세척사업단 ‘에코워싱 대구수성점’을 최근 개소했다. <사진>

다회용기 세척사업은 일회용품 사용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탄소배출 등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저소득층 자립을 지원하는 자활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신매동에서 문을 연 ‘에코워싱 대구수성점’은 연면적 214.66㎡에 세척시설 2개 라인 및 포장실·소독실을 갖췄으며, 2개 라인을 동시에 가동하면 하루 8,000개의 다회용기를 세척할 수 있다.

대구수성지역자활센터는 이 사업을 위해 범물종합사회복지관 등과 협약을 맺고 세척사업을 진행한다. 향후 지역축제·카페·어린이집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으로 현재 자활근로자 10명이 다회용기 세척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친환경 다회용기 세척사업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저감 및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로 저소득층 자립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