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광양 동문 등 200여명 참여 청림동 정화활동… 영·호남 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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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화활동은 포철공고 포항, 광양 동문들과 재학생, 백인규 포항시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부의장, 천진홍 청림동장, 포스코동문회 ‘울타리 봉사단’과 광양 지역동문회 ‘사랑나눔 봉사단’ 등 총 200여명이 참여했다. 포철공고 총동창회는 작년 4월 포철공고 행복나눔 봉사단을 창단한 이래 포항 영일대 해변 환경정화 활동, 광양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봉사, 추운겨울 따뜻한 연탄 나누기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김명훈 총동창회장은 지난 3월 제33대 포철공고 총동창회장에 취임하면서 화환대신 받은 백미 1500㎏을 포항시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 했고,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포항시협의회에도 백미 500kg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명훈 행복나눔 봉사단장은 “ 포항과 광양을 오가며 행복나눔 봉사단 봉사활동을 통한 사랑나눔을 실천해 영·호남 화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백인규 포항시의장은 “청림동 주민들과 포항시를 대표해서 포철공고 총동창회와 행복나눔 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나눔 봉사단’은 최근 채상욱(15회) 사무국장이 경상북도 도지사 표창패를 수여 받는 등 오는 6월 전남 광양 태인도 일원에서 해양감시단 협력 수변환경정화 활동, 9월 전남 옥곡면 드림스타트협력 소외계층 집짓기 활동에 이어 연말 포항시 취약계층 연탄 나누기 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