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1득점을 기록했다.
5회에 시원한 타구가 나왔다.
샌프란시스코가 2-1로 앞선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볼카운트 1볼에서 이정후는 탬파베이 오른손 선발 라이언 페피오트의 2구째 시속 143㎞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익수 왼쪽으로 향하는 2루타를 쳤다.
타구는 시속 171㎞로 빠르게 날아갔다. 이정후는 MLB 개인 두 번째 2루타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