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반해 경북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세로 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둘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06%)보다 하락 폭이 0.02% 포인트 감소한 -0.04%로 조사됐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 11월 셋째 주부터 21주째 연속으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구군별로는 수성구는 0.07%로 지역에서 유일하게 상승 전환했고 중구·동구·서구는 보합세를 보였다.
반면에 달성군(-0.15%), 북구(-0.12%), 달서구(-0.01%) 등은 하락세가 지속됐다.
대구 전세가격은 전주(-005%)보다 0.02% 포인트 하락 폭이 줄어들었다.
구군 별로는 달성군(-0.06%)은 구지면 및 다사읍 위주, 북구(-0.06%)는 매물적체가 지속되면서 구암·동천동 위주, 수성구(-0.05%)는 신매동 구축 및 파동 위주로 하락세를 이끌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