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토리 문화마당 등 3개 부문<br/>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 접수
(재)포항문화재단은 시민 주도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4 포항생활문화 활동지원 통합공모’를 11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통합공모는 △포동포동(배움형·활동가형) △팩토리 문화마당 △시민판 등 총 3개 부문이다. 그간 개별 사업으로 추진돼 온 생활문화 관련 사업을 통합해 동호회 활동 단계별 맞춤 지원이 가능해졌다.
포항생활문화 활동지원 ‘포동포동’은 시작단계의 동호회에게 적합한 유형으로 전문예술강사 교육을 통한 동호회 성장이 가능하다. 배움형은 생활문화동호회 대상 역량 강화를 위해 6개월간 총 20회, 40시간 내외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활동가형은 생활예술 활동의 주체자로 동호회의 활동을 촉진해 주는 생활문화활동가 양성을 지원한다. 6개월간 총 60회 내외의 활동을 한다. ‘팩토리 문화마당’은 생활문화동호회 공연을 실연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팩토리 내 공간을 지원한다. 연간 총 4회 진행하며 6월, 9월, 10월, 11월 셋째 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포항시민 4인 이상으로 구성된 생활문화동호회다.
‘시민판’은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와 연계해 5월 31일 영일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지원 대상은 3년 이상 공연 경력을 가진 동호회로 심사를 거쳐 총 10팀을 선발한다.
이번 통합공모 사업설명회는 17일 오후 3시 문화예술팩토리 5층에서 개최한다.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 지원 자격, 심사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