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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빼고 낭만 채웠다”…포항 송도 밤바다 달군 ‘포송마차’ 성료

단정민 기자
등록일 2026-06-14 13:33 게재일 202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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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포항시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2026 포송마차’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야간 축제를 즐기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야간 체류형 축제 ‘2026 포송마차’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포송마차는 송도 밤바다를 배경으로 포장마차 감성의 지역 먹거리 부스와 무대 공연, 포토존 등이 어우러진 행사로 꾸며졌다. 

시는 지난해 행사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동선과 편의·안전 시설을 대폭 개선해 방문객의 편의를 높였다.

특히 이번 축제는 ‘바가지요금’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없앤 점이 특징이다. 

시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참여 업소의 가격표시제와 위생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불공정 상행위를 차단했다. 

또 행사장 내 모든 식음료를 수거 및 세척이 가능한 다회용기로 제공해 친환경 축제를 구현했다. 축제장 인근 상권 이용을 유도하는 홍보도 병행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

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해양 감성과 먹거리를 결합해 지역 상권에 소비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상권 회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사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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