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해 김천의 2-1 역전승을 이끈 정치인을 6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
정치인은 김천이 0-1로 뒤지던 전반 종료 직전, 김대원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동점 골을 터뜨렸다.
후반 13분에는 페널티킥을 성공해 2-1 역전승을 완성했다. 정치인이 K리그1에서 멀티 골을 기록한 건 처음이다. 정치인의 활약에 힘입어 승점 3을 추가한 김천(승점 12)은 K리그1 2위 자리를 지켰다.
6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다. 6라운드 베스트 팀은 수원FC를 3-0으로 꺾은 울산 HD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