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오천초 ‘경북소년체육대회’서 메달 휩쓸어

태권도 종목 6명 출전 5개 획득
3명은 1위 기염 전국대회 출전

포항 오천초등학교(교장 최찬환)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영천최무선관에서 진행된 ‘2024 경북소년체육대회’ 태권도 종목에서 학생 6명이 출전해 5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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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시·군별 학생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오천초등학교는 남자초둥 ·59kg급 이석경(1위), 여자초등 ·42kg 백예은(1위), 여자초등 ·54kg 권혜영(1위), 남자초등 -38kg 이경민(2위), 여자초등 ·46kg 노채윤(2위)로 총 5개의 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각 체급에서 1위를 기록한 이석경, 백예은, 권혜영 학생은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오천초등학교는 농촌 읍단위 학교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좋은 결과를 거둬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최찬환 교장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 연습하기 힘든 상황이었지만 의지를 가지고 성실하게 훈련에 임한 학생들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을 잘 이끌어준 지도자들의 노력이 일궈낸 결과다”고 전했다.

/구경모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