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6일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 70여 명을 응원하기 위해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험장(포항제철중)에 모였다. <사진>
이날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검정고시 응시 청소년의 합격을 기원하기 위해 응원 문구가 담긴 컴퓨터용 사인펜, 간식 등의 합격응원키트와 점심도시락을 지원하고, 신규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해 사업 홍보 및 건강검진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
검정고시에 참가한 학교 밖 청소년은 “검정고시를 혼자 준비할 때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걱정이 들었는데 꿈드림에서 운영하는 학습멘토링, 모의고사반에 참여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검정고시 총정리 및 마무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 중 122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포항시꿈드림은 9∼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꿈드림(054-240-9171∼4)이나 청소년전화 1388 또는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www.phyf.or.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구경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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