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유일 ‘KF 글로벌 e-스쿨’<br/>해외 9곳 학생들에게 강좌 제공
이번 선정으로 계명대는 한국어교육학 및 한국학의 전세계적 확산에 새로운 동력을 얻었다.
이 사업은 해외 한국학 강좌 개설 대학을 확대하고 강의 분야를 다변화해 해외 한국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다.
한국어교육과 교수진이 주축이 된 사업팀은 한국학 및 한국어교육 전문가 양성과 국내·외 학계 간 소통 강화를 목표로 한국어교육학과 한국학에 관한 강좌를 개발한다.
개발한 강좌는 협약을 맺은 해외 9곳 대학의 한국어 및 한국학 관련 학과의 학생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해외 수신 대학의 학생들은 정규 교육과정의 하나로 이 강좌들을 수강할 예정이다.
계명대는 이 사업을 위해 유럽 및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등의 주요 대학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고, 이들 대학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학 및 한국어교육학의 질을 한층 더 높일일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 책임자인 김선정 국제부총장은 “이 사업을 통해 수신 국가 및 대학의 한국어교육학 및 한국학 분야가 견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외 학계 간의 소통을 통해 학술적, 인적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지난 1998년부터 A&HCI 등재지인 Acta Koreana를 발간하고, 2년마다 한국학 국제학술대회(KICKS)를 개최함으로써 해외 한국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