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현권 구미시을 후보가 3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현장에서 만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해보니 경제 상황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보다 더욱 악화되었다”며 “이는 고금리, 고물가의 복합적 경제 위기와 심각한 경기 침체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의 자영업 위기는 정부 정책의 실패에서 기인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무능하고 실패한 소상공인 정책을 바로잡고 구미 상권을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후보가 발표한 네 가지 주요 정책은 △원리금 부담 대폭 완화 △구미사랑상품권 1천400억원 규모로 발행 확대 △소상공인 에너지 바우처 신설 및 소상공인 전용 전기요금 체계 마련 △플랫폼 수수료와 광고료 전수조사 실시 등이다.
김 후보는 “장사가 신이 나는 구미, 자영업이 강한 구미를 만들겠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과 경제적 안정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책 발표는 구미시민과 소상공인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