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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반려동물 친화도시 각광…유기동물보호소와 반려동물 놀이터 등 기반 구축

장유수기자
등록일 2024-04-03 14:02 게재일 2024-04-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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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반려동물 놀이터 모습. /영양군제공
영양군 반려동물 놀이터 모습. /영양군제공

영양군이 ‘반려인 1500만 명 시대’에 발맞춰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3일 영양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21년부터 반려동물 기반사업을 준비해 2022년에는 유기동물보호소를 설치했다. 지난해에는 ‘제1회 반려동물 체험 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하며 경북 최초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했다.

특히 반려동물 놀이터는 대형견 놀이터(298㎡)와 중소형견 놀이터(300㎡)를 구분해 동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향후 동물보호센터 내 동물병원을 구축해 유기·유실 동물 등이 구조나 응급상황 시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반려동물 인프라 관련 ‘원스톱’서비스 제공을 위한 유기 동물입양센터, 교육·홍보관, 카페 등 반려인과 비 반려인 모두가 이용 가능한 ‘영양군 동물돌봄(복지)센터’를 개소해 동물과 주민이 다 같이 행복한 도시를 구현해 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비면에 위치한 ‘국립 검마산 자연휴양림’은 전국에 4개밖에 없는 반려견 동반입장 및 숙박이 가능한 국립 휴양림으로 지난해 3만 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캠퍼들뿐만 아니라 반려인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또‘주실마을’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체험 및 숙박이 가능한 고택들이 있어 반려동물과 고즈넉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영양군 관계자는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 반려동물과 함께 싱그러운 산내음을 맡을 수 있는 ‘국립 검마산 자연휴양림’이 자리 잡은 영양군은 반려인들이 언제든 반려 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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