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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경찰서 내 작은 장난, 친구에게 큰 상처…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장유수기자
등록일 2024-04-03 13:20 게재일 2024-04-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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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경찰서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3일 영양여중·고에서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영양경찰서제공
영양경찰서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3일 영양여중·고에서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영양경찰서제공

영양경찰서가 새학기를 맞아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과 함께 청소년 도박 및 아동학대·가정폭력 사례 등에 대해 학부모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영양경찰서는 3일 오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등 유관기관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여중·고 교문에서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간식과 학교폭력 예방 내용이 담긴 미니 수첩 등 홍보물품 300개를 나눠주고, 학교 폭력 예방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어보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유발했다.

특히 영양서는 이에 앞선 지난달 28일 신종 학교폭력‧청소년 도박 사례 대처법 및 아동학대‧가정폭력 사례 등에 대한 학부모 교육을 실시해 학교폭력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였다.

김원범 영양경찰서장은 “학교폭력 예방은 학생과 학교는 물론, 가정과 지역사회가 모두 관심을 가지고 힘을 모아야 가능하다”며 “영양지역의 모든 학생들이 즐겁게 학창시절을 보내고 부모님들도 편안하게 학교를 보낼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이고 확실한 예방활동을 펼쳐 학교폭력 근절에 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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