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하 작가의 개인전 ‘OBSESSION’이 7일까지 예술상회 토마 (대구 방천시장 위치)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EVERGREEN PROJECT; 리플랫 없는 전시장’의 세번째 전시.
에버그린 프로젝트는 쓰임을 다하지도 못한채 버려지는 홍보물 등에 낭비되는 종이를 줄여 작게나마 환경보호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되었다. 종이 리플랫 대신 QR코드를 활용하여 홍보와 안내를 하며 판매수익의 일부는 환경단체에 기부된다.
이번 전시는 김소하 작가가 그 동안 그려온 ‘헛간’들만 따로 모았다. 미발표 작업과 발표된 작업을 망라해 같은 주제를 반복적으로 등장시켜 ‘강박 관념’이 무엇인지 탐구한다.
작가는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재학시절부터 10여년간 무대미술가로 활동하다 2016년 서양화과 편입을 하며 회화작가로 전향했다.
졸업한 2019년 봄 이후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고 2022년 가창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하며 본격적으로 전시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한상갑기자arira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