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바르’社 세계 최초 개발<br/>‘CES 2024’ 최고혁신상 수상
포스텍의 구내시범식당인 체인지업가든포항이 3일 최첨단 방식인 ‘에어팜’으로 생산한 신선한 샐러드와 채소를 선보인다.
체인지업가든포항은 AI 조리로봇이 요리한 돼지고기, 닭고기 그릴 정찬을 주메뉴로 하는 벤처기업으로, 포스텍 내 체인지업 그라운드 로비에서 시범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에어팜’ 기술은 포스코 벤처육성시설 체인지업 그라운드 입주기업인 미드바르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기술은 흙이 없는 상태에서 공기 중에 뿌려지는 물안개를 양분으로 식물을 자라게 하는 공기주입식 스마트팜 시스템으로, 척박한 환경에서도 식물을 키워낼 수 있는 최첨단 방식이다.
미드바르사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페어리는 아삭한 식감으로 단맛이 강하고 풍부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호진 대표는 “먼저 샐러드 채소 페어리와 유러피안 샐러드 쌈채소 크리스피아노를 우선 고객들에게 선보인다”면서 “품격 있는 맛과 품질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