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소 대부분 1층에 설치
대구시·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투표소를 대구 655곳, 경북 926곳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가구마다 투표안내문과 정당·후보자의 선거공보, 거소투표신고자 대구 2천800여 명과 경북 5천560여 명에게 거소투표용지를 함께 발송했다.
영내 또는 부대 등에 기거하는 이유로 가구마다 보내주는 선거공보를 볼 수 없어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약 3천100여 명에게도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선관위는 선거인의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구시 전체 투표소 655곳, 경북도 투표소 926곳 중 918곳(99.13%)의 투표소를 1층 또는 승강기 등이 설비된 장소에 설치했다.
가구마다 배달되는 투표안내문에는 투표소가 설치된 건물명과 약도가 게재돼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nec.go.kr)의 투표소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책자형 선거공보에 그 내용이 음성·점자 등으로 출력되는 인쇄물 접근성 바코드를 표시하는 경우 점자형 선거공보 제출을 대신할 수 있다.
지역구 국회의원선거의 후보자는 선거공보 작성 시 시각장애 유권자의 알권리와 참정권 보장을 위해 점자형 선거공보를 작성해야 한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