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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롤러경기단 金3·銀4 개 질주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3-31 19:17 게재일 2024-04-0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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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회 전국 인라인 스피드대회
‘제43회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 스피드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4개를 획득안 안동시청 롤러경기단. /안동시 제공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2024시즌 첫 대회인 ‘제43회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 스피드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4개를 수확, 올해도 거침없는 질주를 시작했다.

31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일반부 TDTT 2000m 종목에서 권혜림, 박민정, 양도이, 황지수 선수가 출전해 1위를 기록했다. 남자일반부 계주 3000m 종목에서는 김세영, 김희준, 이상현, 정철규 선수가 1위를 차지하며 계주 종목의 최강팀임을 증명했다.

또 양도이 선수는 여자일반부 P5000m 2위, 여자일반부 E1만m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고, 박민정 선수가 1000m 2위를 기록하는 등 국가대표의 위력을 보여줬다. 또한, E1만m 종목에서는 권혜림, 정철규 선수가 각각 2위를 차지해 장·단거리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었다.

안동시는 롤러 종목의 발전을 위해 2004년 롤러경기단을 창단해 김기홍 감독과 선수 9명(남 4, 여 5)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 7월에는 제4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롤러스포츠대회를 앞두고 있다.

박무두 체육진흥과장은 “시즌 첫 경기의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기량을 적극 발휘해 좋은 성적을 내준 경기단이 자랑스럽고, 최적의 훈련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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