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포항북구 무소속 이재원후보와 가족들이 4·10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31일 지역을 누비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재원 후보는 부인과 세딸과 함께 새벽부터 용흥동 연화재, 호돌이탑에서 유권자를 만나 “정치 1번지 포항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포항시민의 힘으로 지역 정치인을 선택할 수 있는 시민 정치를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포항시 인구가 50만명에서 꾸준히 줄고 있는데 인구 증가를 위한 방법으로 의료보건 서비스의 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면서 “포항시민들이 병들었을 때 대도시 대학병원으로 떠나야만 하는 시간과 비용 부담에서 해방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포항 최대 현안인 포스텍의대 설립을 50만 시민 모두가 원하고 있다”며 “포항의 의대 설립과 대학병원 유치문제는 의사인 제가 최고의 전문가이자 적임자”라며 자신했다.
이어 아파트 밀집 지역인 양덕동과 흥해읍 초곡리에서 로드 유세를 벌이며 “포항시티 마켓홀 구축으로 죽도시장을 세계적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또 “영일만대교 브릿지, 박태준 미디어아트 아일랜드 조성으로 포항의 50년 미래먹거리를 만들겠다”면서 “청년의 꿈 스타트업 클러스트를 만들어 포항을 세계 최고의 마이스산업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면서 힘주어 말했다. / 이시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