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전통시장 빈 점포 창업 지원금 최대 2000만원 지원

전통시장 및 상가들의 공실이 늘어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이달 29일까지 2024년 영주시 전통시장 빈 점포 창업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하고 젊은 예비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49세 이하의 영주시 전통시장 내 빈 점포 창업을 희망하는 자로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유지할 수 있고 지역산업, 기존 상인들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업종이 대상이다.

사업 대상자 선정시 점포 리모델링비, 홍보비 등 창업 지원금 최대 2000만원 받을 수 있다. 점포 임차료도 월 최대 30만원을 3년간 지원한다.

시는 경험이 부족한 예비창업자를 위해 창업자당 5회 전문가 멘토링과 공동판매 행사 등 다양한 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

박남서 시장은 “현재 전통시장은 고령화와 유통시장의 다변화로 존폐위기에 있다”며 “지역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신선한 아이디어와 열정 넘치는 예비창업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