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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향, 지휘 차웅·연출 박장렬 위촉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4-02-27 19:59 게재일 2024-02-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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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국내외 활동 차세대 지휘자<br/>박, 30여년 연극연출 활동 눈길
차웅(왼쪽) 포항시향 상임지휘자, 박장렬 포항시립극단 상임연출자.

포항시가 포항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차웅(41)씨를, 포항시립연극단 예술감독 겸 상임연출자로 박장렬(59)씨를 28일 각각 위촉한다.

차웅 신임 상임지휘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지휘과를 나와 이후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 석사과정과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세계적 권위의 지휘 경연인 이탈리아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국제지휘콩쿠르(2017년)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1위 없는 2위)했다. 이후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헝가리 사바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칠리아 챔버오케스트라 등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하게 연주 활동을 펼쳐왔다.

박장렬 신임 상임연출자는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세종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96년 연극집단 반을 창단, 대표를 맡았다.

서울연극협회 회장, 한국연극협회 비상임이사,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서울 예술감독, 서울특별시 연극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30년 이상 연극 현장에서 연출 및 프로듀서로 활동해왔다.

200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예술인상’, 2017년 ‘서울특별시 연극 부문 문화상’, 2019년 ‘서울문화투데이 연극 부문 문화대상’을 수상했다. 2021 대한민국문화예술인상 연극부분 대통령상 수상했다. 2020년 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경남도립극단 초대 예술감독을 지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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