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국민의힘, 추경호·윤재옥 단수 추천…TK 10곳 경선지 발표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4-02-18 11:26 게재일 2024-02-18
스크랩버튼
포항북, 포항남·울릉, 경주, 구미갑, 상주·문경, 대구 수성갑 등 경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천 신청자 면접을 마무리한 가운데 18일 오전 최종 단추 추천 후보자를 모두 발표했다. 대구·경북(TK) 지역에서는 전날 발표한 현역 의원 2명(이만희, 정희용)에 이어 윤재옥(대구 달서을) 원내대표와 추경호(대구 달성) 전 경제부총리가 단수 추천을 받으면서 총 4명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포항북, 포항남·울릉 등 경북 5곳과 대구 5곳의 경선지도 함께 공개됐다.

공관위는 이날 단수추천 후보자 12명과 우선추천(전략공천) 후보자 3명의 공천을 확정하고, 경선을 실시하는 22개 선거구를 추가로 발표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천심사 결과를 전했다.

단수추천 후보자는 12명으로 대구에서 윤재옥·추경호 의원, 포항 출신인 김미애(부산 해운대을) 의원, 울산은 권명호(동구), 부산 김도읍(북·강서을) 의원, 주진우(해운대갑)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이성권(사하갑)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정동만(기장군) 의원 등이 공천을 받았다.

경선지역구는 총 22곳으로 대구에서는 수성갑 주호영 의원이 정상환 전 국가인권위 상임위원과 경선을 치르고 달서병은 김용판 의원·권영진 전 대구시장, 북을에는 김승수 의원·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황시혁 국민의힘 중앙청년위 부위원장, 서구는 김상훈 의원·성은경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종화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등이 경선을 치른다. 대구 중·남은 임병헌 의원이 도태우 자유변호사협회 회장, 노승권 전 대구지검 검사장과 3자 경선을 치른다.

경북에서는 포항북에 김정재 의원과 윤종진 전 국가보훈부 차관, 포항남·울릉에는 김병욱 의원, 문충운 현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이상휘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 최용규 전 서울지검 부장검사 등 4명이 경선을 치른다.

이밖에 경주 김석기 의원·이승환 현 수원대 특임교수, 구미갑에 구자근 의원과 김찬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 상주·문경에서는 임이자 의원과 고윤환 전 문경시장 및 박진호 현 국민의힘 중앙위 외교통상분과위원장이 맞붙는다. 

이외에 서병수(부산 북구강서구갑), 김태호(경남 양산시을), 조해진(경남 김해시을) 의원은 각각 우선추천(전략공천) 됐다. 강원에서는 박정하(원주갑) 의원, 김완섭(원주을) 전 기획재정부 2차관,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 서울(중랑을) 이승환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등이 단수추천됐다.

/박형남·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