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김진우 학생 등 6개 부문 수상 ‘기염’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김진우 학생은 모든 분과를 통틀어 단 한명에게 주어지는 대상을 수상해 총 상금 4천만 원을 수여받았다. 김 학생은 레이저 치료에서 광 산란으로 인한 치료 깊이 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낮은 초음파 에너지를 활용해 레이저의 투과 깊이를 증가시키는 기술을 연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 치료의 깊이 증가를 통해 임상 응용분야를 확대해 미용이나 의료 분야에서 광치료 효과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화학물리학과 강유민,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설태령 학생은 ‘Material Science&Engineering’, ‘Circuit Design’분과에서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최원혁 학생은 메트릭 러닝 기법을 활용해 3D 객체의 추정 성능을 향상시키는 연구를 수행해 ‘Signal Processing’ 분과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장려상에는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박지훈,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양준모학생이 ‘Signal Processing’, ‘Mechanical Engineering’ 분과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대상을 수상한 김진우 학생은 “지도해주신 장진호 교수님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많은 도전과 발전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DGIST 이건우 총장은 “올해는 DGIST 설립 20주년의 뜻깊은 해인데,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이번 수상으로 대내외적으로 DGIST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