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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바다낚시 명소 포항영일만항 북방파제, 일부 구간 통제

장은희기자
등록일 2024-02-08 21:05 게재일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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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영일만항 북방파제 / 포항지방해수청 제공
포항영일만항 북방파제 / 포항지방해수청 제공

해양수산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다음달 9일부터 전국적인 바다낚시 명소인 포항 영일만항 북방파제 가운데 일부 구간 출입을 통제한다고 8일 밝혔다.

출입이 통제되는 구간은, 전체 4.1㎞ 중 그동안 바다낚시터로 임시로 개방해 온 800m를 제외한 3.3㎞구간이다.

기존의 임시개방구간은 앞으로도 낚시터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영일만항 북방파제 낚시터 안내 공고문 / 장은희 기자
영일만항 북방파제 낚시터 안내 공고문 / 장은희 기자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임시 개방 구간에는 포항시가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는 등 대책을 따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인근 상인 김모(62·흥해읍 용한리)씨는 “당초 북방파제 공사가 끝나면 4.1km 전구간을 바다 낚시터로 개방하기로 했었다”면서 “하지만 중대재해처벌법 때문에 향후 기존 낚시터 구간만 개방하는 절충안을 내놓았다”고 지적했다. /장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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