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서장 류득곤)가 최근 불특정 다수인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를 위한 지도점검을 나서고 있다. <사진>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 ~ 2023년) 지역내 다중이용시설 화재는 총 82건으로 전기적 30건(37%), 부주의 21건(26%), 미상 15건(18%), 기계적 9건(11%), 기타 7건(8%) 순으로,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가장 많았다.
이에따라 포항남부소방서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 화재안전조사 및 지도를 통해 소통체계 및 안전관리를 강화 추진중이다.
이를위해 △관계인 화재안전 자가 점검체계 독려 △자위소방대 운영 및 화재대응 요령 소방안전교육 △소방시설 정상작동 및 피난계획 수립 확인 △위험요인 사전 제거 △과도한 전기제품 사용 지양 및 화재예방 안내문 배부 △전문가 위탁을 통한 전기시설 및 기기 정기점검 △콘센트 먼지제거 및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 제한 등을 펼치고 있다.
류득곤 서장은 “관계기관과 소방관서가 협업해 일시성이 아닌 지속적 안전관리로 화재피해가 없는 포항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