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항 남구, 산불 감시 현장 방문 대응 체계 점검· 피해 예방 총력

구경모기자
등록일 2024-01-15 19:31 게재일 2024-01-16 13면
스크랩버튼
포항시 남구(구청장 정해천)는 최근 지역 내 산불감시탑 및 감시초소를 직접 방문해 산불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산불감시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등 산불 피해예방에 나서고 있다. <사진>

남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7개 읍·면과 4개 동 산불취약지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5명과 산불감시원 124명을 배치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는 읍면지역에 산불감시원을 총 7명 증원해 배치해 산불감시원 1인 당 감시 면적을 줄여 산불예찰활동을 강화했고, 산림인접지역의 농부산물 등 수거 작업 및 소각 다발지역 순찰 활동을 늘려 불법소각을 사전 차단하는 등 산불예방에 나서고 있다.

또한 건조한 날씨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목보일러, 축사 등의 산림 연접지 내 산불취약지를 전수조사해 산불감시원들을 통한 집중적인 계도활동과 주기적인 문자발송 등 산불예방 홍보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해천 구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더욱 철저한 준비와 대응태세를 갖춰 시민의 안전과 산림보호를 위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사람들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