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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銀, 경북 소상공인 위해 120억 특별출연

등록일 2024-01-09 19:13 게재일 2024-01-1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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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신보재단에 특별출연금 전달<br/>고금리 어려움 상공인에게 도움

대구은행이 경북도 내 소상공인 대상 저금리 자금지원을 위해 120억 원을 특별출연했다.

대구은행은 9일 경북도청 접견실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금을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이철우 지사는 황병우 대구은행장으로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에 120억 원 특별출연을 확약하는 증서를 전달받고, 경북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구은행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대구은행에서 특별출연한 120억 원은 고금리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1천800억 원(출연재원의 15배수) 규모 정책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보증 재원으로 사용된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2023년 1조 원 규모, 2023년 4/4분기 실대출금리 4.41%)과 경북소상공인육성자금 이차보전사업(연 2% 2년간 지원)을 결합하는 상품이 가능하도록 지난해부터 전산시스템을 구축, 2%대 저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는 지난해 경북도에서 경제유관기관과 시중 은행이 참여한 가운데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저금리 지원방안을 모색하던 중 이뤄진 협력사례로, 중기부 정책자금 소진 시 일반보증부 대출(5~6%)로 추진하며, 경북버팀금융 이차보전사업과 결합 시 3~4%로 이용이 가능하다.


융자한도는 최대 1억 원 이내, 2년 거치 일시상환 또는 2년 거치 최장 5년 이내 분할상환 조건이고, 자금의 신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AI 콜센터(1588-7679)’를 통해 사업장 주소지의 지점을 선택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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