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17개 광역 시·도 중 최고등급인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아 2020년 이후 4년 연속 청렴도 최상위권을 달성했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광역자치단체 중에는 종합청렴도 1등급이 없어 경북도가 속한 2등급이 최고등급에 속하게 됐다. 이번 2등급 달성으로 경북도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4년 연속 2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2등급을 수상한 5개 기관 중 3개 기관 등급이 하락한 점을 고려할 때 경북도는 명실상부한 청렴도 최상위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다.
또한, 경북도는 올해 청렴 노력도 분야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하기도 했다.
경북도의 관계자는 "도청내에서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과부서별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사소한 청탁이나 업무 연관성이 있어도 조심하려고 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