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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첨단전략산업 대구·경북 공동추진”

이창훈 기자
등록일 2023-12-26 19:37 게재일 2023-12-2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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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道 한뿌리상생위 정기총회

경상북도와 대구시는 ‘대구경북 한뿌리상생위원회’ 2023년 하반기 정기총회를 26일 대구 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하고, 미래첨단전략산업을 공동추진 하기로 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대구경북의 각 기관장, 교수, 전문가 등 31명이 참석해 올해 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상생과제에 대한 토론과 심의를 통해 32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정기총회에서는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을 포함한 경제산업분야 12개 사업 △대구권 광역철도망 구축 등 사회기반시설분야 9개 사업 △대구경북 관광통합사업 등 문화환경분야 11개 사업의 추진현황과 성과에 대한 논의를 통해 32개 사업 중 28개 사업은 계속 추진하기로 심의·의결하고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 등 4개 사업은 완료사업으로 확정했다.


이중 28개 사업에 대해서는 계속 추진하기로 심의·의결하고, 특히 4차산업시대 대구경북의 미래 먹거리와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이 될 신규과제로 발굴한 △이차전지 원천기술 업사이클링 연구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전 주기 실증지원 △대구경북혁신대학 및 국립대학 간 공동학과 운영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을 심의·의결해 대구·경북의 미래신산업 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초광역 메가시티 구상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으나 대구경북은 이미 10년 전부터 ‘대구경북 한뿌리상생위원회’를 통해 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한 상생협력 과제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면서 “올해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했고, 대구경북 초광역권발전계획도 수립된 만큼 대구경북의 새로운 미래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한뿌리상생위원회가 중요한 역할을 함으로써 올해 대구경북이 함께 추진한 웰니스·의료관광사업이 국비 공모사업에 공동으로 선정되는 등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내년에는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의 보다 내실 있는 운영으로 대구경북이 함께 성장기반을 다져 나가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훈·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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