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 2024년도 살림살이 규모가 6천64억 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회계 5천441억 원과 특별회계 623억 원으로 2023년도 예산보다 44억 원(0.73%) 증가했다.
국세 감소로 말미암아 청도군은 교부세가 495억 원이 감소하는 등 세입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의 동향에 따라 유기적으로 대응하며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발로 뛴 결과 2천14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재정 운영 효율화에 보탬이 됐다.
내년도 예산은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농업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미래농업 육성 및 스마트 농업 확대, 인구구조 변화 대응, 군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 지원, 생활 SOC 정비 등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사업에 사용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국·내외 경기 침체 등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2024년 갑진년은 군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여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두 배, 세 배 더 신바람 나는 청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