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방서가 13일 경주시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9회 경상북도 소방 안전 강사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1위)을 차지했다.
소방안전 강사경진대회는 교육 대상의 특성에 맞는 강의기법을 개발해 소방안전교육의 품질을 향상하고 전문성을 높이고자 201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제9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시각장애인 화재 안전 행동 요령을 주제로 경북 10개 소방관서가 경쟁을 펼쳤다.
청도를 대표로 참가한 장지연 소방장은 ‘시각장애인 맞춤형 화재 대피요령 S·O·S를 기억하자’(시각 장애인 맞춤형 화재 대피 방법)는 강연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정윤재 청도소방서장은 “이번 수상은 열심히 준비한 우리 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결실이며 남은 전국대회에서도 경북 대표로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