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성장 위한 상품발굴 품평회<br/>전문 유통채널 MD 개별코칭 등
이날 열린 품평회에는 SK행복나래, 우체국쇼핑몰, LG아워홈, 롯데마트, A&B 등 전문 유통채널 MD 및 잠재력 있는 (예비)사회적기업 35개소가 참가했다.
사업에 참여한 (예비)사회적기업 △농업회사법인 서민프레시 주식회사(예천) △농업회사법인 주왕산김치 주식회사(청송) △농업회사법인 승혜축산유통 주식회사(영주)는 SK행복나래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11번가 소백마켓, SK스토아 홈쇼핑, SK멤버사 명절 카탈로그 입점 등 지역의 사회적기업이 개척하기 어려운 유통플랫폼에 진입해 각 기업당 직접 매출액 1억5천만 원 이상을 달성하고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지속적인 성장지원 프로모션을 추진하고자 이번 품평회를 기획, 기존의 단순한 상품 소개가 아니라 대표자가 자사 제품을 홈쇼핑 MD처럼 소개하도록 해 기업이 대중의 반응을 직접 체감하고 자가 점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문 유통 MD가 기업이 가진 강·약점을 직접 개별 코칭했다.
또한, 참여자들의 투표로 판매왕을 선발토록 해 자사 제품 소개에 그치지 않고 우수한 기업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품평회에 전문 MD로 참여한 홍문기 SK행복나래 팀장은 “이번 품평회로 경북의 우수 사회적기업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었다”며 “2024년에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잠재력 있는 기업을 계속해서 발굴할 수 있도록 유심히 살펴보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 “품평회는 도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회적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품평회를 계기로 국내 여러 전문 유통플랫폼에서 경북 사회적기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라고 말했다.
이어 “경북도 또한 꾸준히 우수 사회적기업 발굴과 소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