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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통합신공항 ‘성공 추진’ 밀알 되겠다”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3-12-12 17:54 게재일 2023-12-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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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 이 의원/이충원 경북도의원<br/>의성지역 미래 비전 등 제시
“화물터미널이 의성과 군위 두 곳에 설치되는 것은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추진과 경북 대구간의 상생협력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의성 군민들은 이를 수용하되 의성내 화물터미널 설치와 이에 대한 인프라 구축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북도의회 신공항추진위원회 이충원<사진> 부위원장은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을 위해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공항이 들어서는 의성이 지역구일 뿐 아니라 도의회 공항추진위 부위원장으로서 어느 누구보다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는 심경도 전했다.


통합신공항 건설로 인한 의성군의 미래비전도 언급했다.


현재 계획으로 의성내 화물터미널은 계류장과 터미널 등 총 5만5천㎡(약 1만7천평) 규모로 지어지며, 공항물류단지는 146만5천㎡(약 44만평) 크기로 조성될 예정이다.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통합신공항 건설로 인해 전국에 약 5조1천억 원의 생산유발과 약 3만7천 명의 고용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신공항건설로 인해 항공물류·정비산업단지를 비롯한 농식품산업클러스터, 통합신공항 관광문화단지 조성 등으로 지역내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되고, 도로·철도 등 광역인프라 구축을 통해 향후 의성군이 소멸위기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비약적인 도시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향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대한민국 중남부권의 중추공항이자 경제물류공항으로 탄생할 수 있기를 간절히 염원하며, 경북의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는데 있어 마중물이 되도록 분골쇄신할 각오라고 거듭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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