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은 오는 8일까지 편의점을 대상으로 기초노동질서 준수 분위기 확산을 위한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구고용노동청과 대구서부·포항·구미·영주·안동 등 5개 지청이 대구·경북지역 240여 곳의 소규모 편의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점검은 근로감독관이 직접 신고사건 제기 등 현장 지도 필요성이 있는 지역 내 편의점을 방문해 기초노동질서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노무관리를 지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근로계약 체결 △임금명세서 교부 △임금체불·최저임금 준수 등이다.
앞서 대구고용노동청은 지난 10월 말까지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3차례 운영해 760여 곳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현장지도를 시행해 취약 근로자에 대한 근로계약서 작성 등 기초노동질서가 준수에 힘썼다.
김규석 대구고용노동청장은 “기초노동질서 확립은 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과제”라며 “산업 현장의 기초노동질서 확립을 위해 근로감독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