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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누출 막기 위해선 주거지원 정책 확대해야”

이창훈 기자
등록일 2023-12-03 20:15 게재일 2023-12-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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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경북도의원 강조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청년인구의 누출을 막기 위해서는 청년 주거부담 정책 완화를 비롯해 주거지원 정책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경북도의회에서 제기됐다.

경북도의회 김희수 도의원(포항·국민의힘)은 지난 30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지방시대정책국 2024년 본예산 심사에서 경북도의 청년주택 주거지원 사업에 대한 재검토 및 예산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3일 김희수 의원에 따르면, 도내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신청자가 적어 23년 9월 기준 예산 집행률이 40%에 머무르고 있다. 또 청년 월세 지원사업은 한시 국비사업으로 24년 12월 사업이 종료되면 도내 청년 주거지원 정책에 공백이 생기게 돼, 경북도의 정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김 의원은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인 청년은 주거비 부담으로 옥탑방과 같은 열악한 주택을 선택하거나 외곽 지역에 주택을 마련해 원거리 통학이나 출퇴근을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청년 행복주택의 경우 소규모 평형위주로 제공되고 있어 청년들의 주거에 대한 욕구를 충분히 채워주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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