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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3-11-27 19:55 게재일 2023-11-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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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확대된 국비 41억 확보<br/>22개 시·군 71개 지구 대상 추진
경북도가 2024년 국고보조금 41억 원을 확보해 22개 시·군 71개 지구(1만9천725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대 작성·등록된 종이 기반의 지적공부를 국제표준의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토지의 실제 토지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문제점을 파악해 현실 경계 위주로 새로이 지적 경계를 설정하는 사업이다.


경북도가 2024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해 확보한 예산 41억 원은 2024년도 중앙부처 예산이 약 20% 정도 감소된 사정을 고려하면 올해 본예산 기준 39억 원(1만9천424필지) 보다 크게 확대된 성과다.


경북도는 2012년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올해까지 총 432개 사업지구(11만9천460필지)를 지정해 314개 지구(8만154필지)에 대한 사업을 완료하고, 118개 지구는 재조사측량 및 경계협의 중에 있다.


특히,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인 71개 지구(1만9천725필지)에 대한 실시계획 수립 및 기준점 측량을 연내 완료하고, 2024년 3월 중 제1차 지적재조사 지구 지정을 하는 등 신속한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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