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의호 포스텍 명예교수<br/>한국대학랭킹포럼 개최
서의호 포스텍 명예교수(본지 칼럼니스트)는 대학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최근 아주대 율곡관 1층 영상회의실에서 ‘제14회 한국대학랭킹포럼’을 열었다. <사진>
아주대가 주관하고, 한국대학랭킹포럼(URFK·회장 서의호)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대학평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외 대학 평가지표 및 방법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학발전과 경쟁력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타임스고등교육(THE), QS 등 주요 랭킹기관이 기준을 변경해 이에 대한 토론으로 ‘월드 랭킹의 새로운 기준’이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THE, QS코리아, 엘스비어, 라이덴랭킹, 네이처 인덱스 등 주요 해외 대학 평가기관 관계자와 아주대를 비롯해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등 국내 주요 대학 38개 대학 및 기관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최기주 아주대 총장과 이주호 교육부총리의 환영사에 이어 김경래 부총장의 대학 소개,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의 ‘세계 대학랭킹의 비교’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총 2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제1세션은 서의호 URFK 대표의 신설된 기준진단, 루도 월트만의 라이덴 랭킹 소개, THE 본부의 데이비드 왓킨스의 변경된 THE 랭킹 소개에 이어 조수아박 솔브릿지 경영대 학장의 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한국대학은 혁신, 다양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다양하게 변화해야 하는 시점이며 이를 위해 URFK 포럼을 지속적으로 성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