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 최고위원은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자진 사퇴하면서 열린 이번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했다.
국민의힘은 23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보궐선거 투표를 한 결과, 선거인단 824명 중 576인이 참여해 찬성 560표로 김 의원이 신임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위는 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고 ARS 투표 등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김 의원은 “저는 저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이제 결과로 보답하겠다”며 “저를 믿고 뽑아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당의 단합과 화합을, 혁신을 위해 있는 힘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우리 모두가 원팀으로 똘똘 뭉쳐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한 방향으로 매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우리 모두 오직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함께 힘차게 뛰자”고 덧붙였다.
/고세리 기자 ksr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