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칠곡 성인문해교실 출신 어르신 8명으로 결성된 래퍼 할매 걸그룹 ‘수니와 칠공주’의 랩 공연을 시작으로 2023 전국 및 경북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과 어르신들의 시낭송 순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경북 시화전 수상작은 도내 시·군 문해교육기관에서 출품한 63점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으로 △조태숙(69·안동) △이옥녀(74·봉화) △김화점(78·의성) 어르신이 대상(도지사상) △정순득(75·영주) 외 3명이 특별상(도 의회의장상, 도 교육감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지난 4월 교육부에서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를 주제로 개최한 제12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나계화(76·영천) 어르신과 국회교육위원장상을 수상한 △김남출(82·안동) 어르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수상자 대표로 △박정희(78·포항) 어르신 외 4명의 상장도 함께 전수됐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