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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연말까지 지역 농식품 동남아시장 판촉활동

조규남기자
등록일 2023-11-15 18:39 게재일 2023-11-1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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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스켓’ 현지입맛 집중공략
영천시 농식품이 동남아 수출시장 공략에 나섰다.

15일 영천시에 따르면 동남아시에 일대에서 열리는 영천시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매년 홍보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천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조규훈)이 9월 홍콩, 금호농협(조합장 김천득)과 영천농협(조합장 성영근)은 11월 싱가포르와 베트남에 이어 12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영천포도와 홍삼드링크(이비채) 제품 판촉 행사를 연다. 올해는 영천포도 샤인머스켓 판촉행사를 중점 홍보하고 있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영천농협은 성영근 조합장과 이준엽 본부장 등 관계자와 수출업체(에버굿)가 참석해 판촉 행사는 물론 현지 수출 바이어와의 면담을 통해 해외 시장 판로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영천시 샤인머스켓 수출 실적은 2021년 162t(2천964천$), 22년 173t(2천335천$)로 매년 조금씩 증가하고 있으나 최근 국제정세 악화로 경기 위축과 소비 감소 등 해외 수출시장 전망이 밝지만은 않은 실정이다.

중국 물량이 대거 유입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시 시장에서 한국과일의 입지가 좁아지는 현실에서 품질 향상과 전략적 홍보마케팅 그리고 다양한 해외 시장 개척이 필요한 시점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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