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4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인도의 미래 발전상’을 주제로 도청 공무원 및 유관 기관장 등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 인도 델리대학교의 ‘요게쉬 싱(Yogesh Singh) 부총장’이 이철우 지사에게 감사 서한문을 보내왔다.
싱 부총장은 서한문에서 “경북도의 공무원과 저명한 인사들 앞에서 인도를 소개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인도의 미래상을 강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이철우 도지사와 경상북도에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요리서인 수운잡방에 따른 한식 요리를 맛보고 한옥 호텔에 숙박하면서 경북의 매력에 흠뻑 빠진 싱 부총장은 “한국의 채식 요리 및 음식문화를 배우고 싶은 소망이 생겼다”며 “경북의 문화와 이철우 지사님의 인격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이철우 지사는 “초대에 감사드린다”며 “세계의 정보기술(IT) 분야를 이끌어 가고 있는 델리대의 우수 인재들을 경북으로 유입해 지역대학과 기업들이 활로를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