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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명소 7곳 ‘열린관광지’ 선정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23-11-09 20:03 게재일 2023-11-1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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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월영교·대구 비슬산 군립공원 등 신규 사업 대상지로<br/>내년부터 시설 개·보수와 관광취약계층 관광콘텐츠 확충
안동 월영교. /한국관광공사 제공

안동 월영교, 선성현문화단지·구미 금오산 올레길&에코힐링 숲·구미 에코랜드·영덕 고래불해수욕장, 괴시리 전통마을·대구 비슬산 군립공원 등 대구·경북의 대표 관광지 7곳이 ‘2024년 열린관광지 사업 신규 대상지’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2024년 열린관광지 사업 신규 대상지’ 30곳을 새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매년 20곳을 선정했으나 올해는 30곳으로 사업 대상지를 늘렸다.


열린관광지 사업은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정비 등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장애 유형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 설치 등을 통해 누구에게나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 여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132곳이 열린관광지로 선정됐으며, 영역은 캠핑과 수상레포츠, 등산, 천체 관측 등 다양한 체험형 관광지까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8개 지자체의 67개 관광지점이 접수됐고, 서면 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쳤다.


선정된 관광지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 전문가 및 장애인 당사자가 참여하는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거쳐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한다.


이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설 개·보수 및 관광취약계층 유형별 관광콘텐츠 확충에 돌입한다.


문체부는 조성이 완료된 열린관광지를 무장애 관광정보 플랫폼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또 관광 취약계층이 직접 대상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나눔 여행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열린관광지가 국민 누구나 선호하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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