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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규 문화재 15건 지정서 교부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11-08 19:54 게재일 2023-11-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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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벽송정 유계안 등 유형 7건<br/>경주 숭덕전 제례 무형문화재에
경상북도문화재 지정서 교부식.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8일 2023년 하반기 신규로 지정된 문화재 15건에 대한 지정서를 문화재 소유자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번에 지정된 문화재 15건 중 도지정 유형문화재는 총 7건으로 고령 벽송정 유계안, 경주 백운암 목조보살좌상 및 복장유물, 경주 백운암 소장 묘법연화경, 안동 대원사 소장 현왕도, 안동 석탑사 아미타여래회도, 문경 김룡사 사천왕도, 탁영 김일손 문중 소장 고문서다. 무형문화재로는 경주 숭덕전 제례를 지정하고 (사)신라오릉보존회를 보유단체로 지정했다. 또한 기념물로 안동 임호서당, 민속문화재로 영덕 동애고택이 지정되었으며, 청도 풍각제일교회 소장자료가 최초로 도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문화재자료는 총 4건으로 안동 석탑사 산신도, 영천 아계서사, 봉화 애죽헌, 영양 조영걸가옥이다.


이번 문화재 지정으로 경북도는 총 2천254건(국가지정 762, 국가등록 66, 도지정 841, 도등록 1, 문화재자료 584)의 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이철우 지사는 “선조가 물려주신 문화유산을 지켜오신 문화재 소유자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경북도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16건 중 6건을 보유하고 있는 문화유산의 보고(寶庫)로서 앞으로도 우수한 문화재를 발굴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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